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국에서 투자가 축소되면서 우리나라로 오는 외국인 투자도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일 '2020 세계 해외 직접투자 전망과 한국의 과제' 보도자료에서 올해 외국인직접투자는 작년 대비 상당폭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는 신고 기준(32억7천만달러)으로는 작년 동기보다 3.2% 늘었지만 도착 기준(24억1천만달러)으로는 17.8% 감소했다. 전경련은 코로나19 영향이 본격 반영되는 2분기